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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 최후의 날

폼페이 소개  - 고대 로마의 엄청난 재난과 로맨스를 발굴하다

영화 폼페이는 2014년 2월 20일 개봉한 재난영화이다. 국내에서 137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큰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폼페이'라는 도시의 비극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끊이지 않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영화이다.

역사 연대기에서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의 폭발만큼 매력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은 거의 없었다.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를 화산재와 경석 아래 묻어버린 이 격변적인 사건은 '폼페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스릴 넘치고 낭만적인 역사 드라마의 배경이 된다. 영화 폼페이는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사건 중 하나를 스릴 넘치고 놀라운 시각적 묘사로 표현한다. 화산폭발의 혼란 속에서 펼쳐지는 파괴와 로맨스를 목격하도록 초대한다. 영화는 스토리텔링 목적으로 창의적인 자유를 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폼페이의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할 수 있다.

간단히 줄거리를 살펴보면,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을 시작하는 베수비오 화산! 도망칠 새도 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에 폼페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만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카시아와 폼페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마일로의 영웅적인 노력은 이야기에 깊이와 감동을 전한다.

 

폼페이 배경 - 폼페이의 비밀을 찾아서

이탈리아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폼페이는 역사의 속삭임이 울려 퍼지는 곳이다. 한때 활기차고 분주했던 이 고대 도시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여 화산재와 경석 아래 묻혀버리며 종말을 맞이했다. 예고 없이 발생한 폭발은 도시를 두꺼운 화산재로 덮었고, 거의 2000년 동안 흔적 없는 역사 속에서만 존재하는 도시로 우리에게 알려져 왔다.

수세기에 걸쳐 고고학자들은 폼페이를 꼼꼼하게 발굴하여 그 비밀을 층층이 밝혀냈다. 오늘날 지속적인 발굴과 복원 노력을 통해 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은 고대를 엿볼 수 있는 창구로 남아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마차와 테르모폴리움 (로마의 패스트푸드 카운터)를 포함항 최근의 발견은 계속해서 도시의 문화와 일상생활을 조명하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방문객들은 재현된 자갈길을 걷고, 집을 둘러보고, 마지막 순간에 굳어버린 시민들의 석고모형을 보고 만지며, 그날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폼페이는 로마제국 전성기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드물고 놀라운 곳이다. 포럼의 웅장함부터 평범한 시민의 소박한 집까지, 도시의 유적은 상업, 문화, 공동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복잡하게 디자인된 프레스코화는 집의 벽을 장식하여 폼페이 주민들의 예술적 감성을 드러낸다. 잘 보존된 원형극장은 검투 대회와 연극 공연을 개최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보여준다. 

 

폼페이 국내 해외 반응 및 총평

폼페이는 미국과 캐나다의 비평가들로부터 일반적으로 불리한 평가를 받았다. 일부 비평가들은 영화의 시각 효과와 액션 시퀀스를 칭찬한 반면, 다른 비평가들은 역사적 부정확성, 대화 및 캐릭터 개발에 대한 결함을 발견했다. 많은 평론가들은 특히 화산 폭발을 묘사하는 동안 영화의 인상적인 시각효과를 인정했다. 파괴장면은 시각적으로 놀랍고 강렬하다고 자주 언급되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검투사에 대한 묘사, 의상, 당시 시대에 맞지 않는 건축 세부 묘사를 포함하여 영화의 수많은 부분에 대해 역사적으로 부정확하다는 지적을 했다. 

반면 일부지역, 특히 역사 서사시와 액션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이 있는 시장에서는 다소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역사적 부정확성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오락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견해로 즐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 관객의 평은 평균이하이다. 조잡하다, 평범하다, 그저 그런 재난영화이다,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소장할 정도의 영화는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눈요기용으로 보기에 적당한 영화라는 평이다. 

폼페이는 문자 그대로 드라마와 사랑, 액션이 결합된 재난영화이다. 베수비오산의 재앙적인 폭발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탁월했다고 한다. 그러나 폼페이와 그 비참한 종말에 대해 역사적으로 정확한 묘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영화가 취하고 있는 창의적 자유에 대한 불만을 느낄 수도 있겠다. 결국 폼페이는 사랑과 액션이 가미된 대규모 재난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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